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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역 인디테이블] 찐인도의 커리(카레)를 맛보고 싶다면 이카레들 중에 말아먹듯이 먹을 정도로 물이 많은 카레나, 꾸덕한 카레들이 있죠. 흔히 알고 있는 3분 카레는 약간 꾸덕한 계열이라고 생각합니다. 밥을 적시거나 말아먹는 것보다는 비벼 먹는다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중 저는 말아먹듯이 물이 많아 부드러운 커리를 참 좋아하는데요. 이날 점심식사를 해야 했는데 그런 커리가 너무나도 먹고 싶어 지는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커리를 팔고 있는 인디테이블에 가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인도 커리를 먹는다면, 소스처럼 나오는 커리에 난을 곁들여 먹는데요. 인디테이블에서는 런치메뉴로 커리에 밥을 함께 내어 줍니다. 여기서도 종종 등장하는 TMI입니다. 일반적으로 커리(카레)는 인도의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영국에서는 영국음식이라고 많이 알고 있다고 합니다..
2023.08.03 -
[판교역 홀썸치킨] 프랜차이즈지만 썸타기 좋은 치킨치맥이라는 고유명사는 한국에서 발생한 걸 알고 계시나요? 저도 바삭한 치킨에 맥주를 즐겨 마시는 편인데요. 모임이나 회식같이 여러 명이서 즐기면서 먹기에, 식사나 술안주로도 좋은 치킨. 다들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홀썸치킨이라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여러 메뉴를 먹어본 것에 대하여 적어보려 합니다. 주문한 치킨은 3종류 입니다. 시그니쳐 격인 고추치킨, 소이갈릭 치킨, 크리스피 치킨입니다. 양념과 후라이드의 적절한 조화로 즐겨보려 합니다. 치킨을 주문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빈접시가 보이시나요? 먼저 나온것은 고추 치킨이었습니다. 고추치킨이라고 해서 고추장 같은 소스의 치킨을 상상했었는데, 고추장보다는 매콤한 치킨 양념이었던 거 같아요. 거기에 다진 고추들이 매콤하니 잘 어울렸습니다. 구운 꽈리고추가..
2023.08.02 -
[부천역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안심과 등심을 함께 즐기는 포터하우스스테이크하우스과거 경제성장과 함께 발전이 한창일 때 전성기였던 패밀리 레스토랑들이 있죠. 그중에서 지금까지 살아남고 명맥을 유지하는 곳들 중 가장 유명한 게 아웃백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름 그대로 가족끼리 가기 좋은 식당이죠. 적당한 가격에 좋은 품질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있는 식당인 거죠. 지금도 생일파티를 종종 하기도 한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어머니의 생신을 맞이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방문을 하기 전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하우스의 경우 재료의 수급도 해야 하고 양도 미리 정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3명의 인원이었고 800g 조금 넘는 양으로 주문했습니다. 뼈무게를 감안하더라도 적당한 양인 거 같네요. 전체적인 메뉴가 나오기전 입맛을 돋우기 위한 식전빵 부쉬맨 브래드입니다. 계속..
2023.08.02 -
[압구정역 스파게티스토리] 광림아트센터 BBHC홀 근처 파스타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좀 지난 이야기지만, 우연하게 뮤지컬을 싸게 볼 기회가 생겨 '루쓰'라는 뮤지컬을 보러 간 날이었습니다. 마침 평소에 보고 싶기도 했던 뮤지컬이라 좋은 기회였습니다. 뮤지컬을 보기 전, 시간이 좀 남아 밥이나 먹을까 하고 근처를 돌아다니던 와중에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이 스파게티 스토리라는 가게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파게티 안 먹은 지도 오래되었고 가볍게 식사를 하기 좋은 메뉴인 거 같아 별 기대 없이 들어갔습니다. 일행과 함께 면요리 하나, 밥요리 하나를 시켰습니다. 평소 즐겨 먹는 까르보나라와 이와는 상반되는 매운맛으로 밥요리를 구성해 보았습니다. 사진으로는 물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조금 비벼 보면 꾸덕하니 잘 비벼 집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재질이죠. 소스가 꾸덕하니 촥 달라붙어서 맛이 그대로..
2023.07.31 -
[광교 엘포트몰 중식당 칸지고고] 쇼핑하다 자장냄새에 유혹되어 들어갔다 짬뽕 먹고 왔지요광교 엘포트몰에 볼일이 있어 일정을 소화하던 중 어느덧 점심시간이 된 걸 깨달았습니다. 식당가 쪽을 서성이던 중 춘장 볶는 냄새와 기름 냄새에 이끌려 홀리듯 들어가게 된 칸지고고에서의 한 끼 식사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마침 런치메뉴로 세트로 파는 구성이 있더군요. 그래서 전 깐풍기+짬뽕 조합을 시켰습니다. 자장 냄새에 이끌렸지만 짬뽕이 먹고 싶더군요. 마침 전날에 술도 마셔 해장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런치세트 구성중 식사류를 차지하는 짬뽕이 먼저 나왔습니다. 뭔가 맑아 보이는 국물에 해산물이 은근 가득히 들어있어 보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아... 맑아 보였다는말 취소입니다. 실제로 먹오보니 아주 칼칼하고 목에 매운맛을 코팅해 주는 국물이었습니다. 해장에 아주 좋았어요. 해산물과 한입 한입 먹었더..
2023.07.31 -
[판교역 전라도식 코스 맛집 해우리] 남도의 정갈한 요리들을 코스로 즐기기 좋은 곳, 모임이나 귀한분 모시고 온다면!?어릴 때는 몰랐지만,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 귀한 분을 모시고 접대를 위한 식당 몇 곳정도는 알아두면 좋다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 있지 않나요? 그저 식사만을 위한 것이 아닌 대접을 위한 장소나 그러한 시간을 보내기 위한 곳들이 필요한 순간들이 종종 생기고는 합니다. 대표적으로 상견례나 비즈니스 식사등이 있을 수 있겠네요. 이번 글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편하게 즐기면서 격식도 차리기에 좋은 남도 코스요리 전문점 해우리에서의 하루를 소개하려 합니다. 고급진 문양의 해우리라는 간판이 맞이해 줍니다. 이날은 저녁 코스 중 [해우리 특선]을 먹어 보았습니다. 모둠 회와 간장게장을 메인으로 여러 가지 반찬과 쌈 그리고 매운탕과 요리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애피타이져로 나온 죽과 미역국, 곁들일 양념장과 ..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