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서울 맛집 한쿡]남산타워 고층뷰를 보면서 오붓하게 즐기는 한우 코스 스페셜

 남산타워 고층에서 아래와 풍경을 보면서 혹은 야경을 보면서 고급진 음식을 오붓하게 즐긴다면 어떨까요? 특별한 날이나 기념하고 싶은 날,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남산타워의 한국에서는 한우 코스를 남산뷰를 보면서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을 미리 해야 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추억에 매겨지는 비용이라고 하면 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해당 식당 예약을 하면 남산타워 입장은 무료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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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전 남산 뷰]

 이곳에서 즐기는 코스의 매력은 남산뷰를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밤이되면 더욱 예쁠 것 같네요. 분위기와 전경은 합격, 뷰 맛집 인정입니다.

 

[애피타이져 차림]

 코스 진입을 시작하며, 식욕을 돋구와줄 애피타이져 차림입니다. 육회와, 계절죽(단호박죽),  수삼샐러드, 문어 오이선입니다. 하나하나가 각기 다른 매력의 맛으로 다양하게 입맛을 살려줬는데요. 담백 한과 새콤한 달콤함 짭짤함을 체험시켜 주어 식욕의 활성화를 도와주었습니다. 차림의 상 꾸밈인 돌도 너무 예쁘게 장식되어 뷰뿐만 아니라 음식을 보는 즐거움도 선사해 주네요.

 

[고기 곁들임]

다양한 나물로 전을 붙이고 식용꽃으로 장식해 준 화전을 필두로, 동치미와 3종류의 김치 그리고 고기와 함께 먹을 4종류의 소스입니다. 수경재배로 직접 키운 채소로 만든 쌈과 겉절이도 일품이네요. 가게 한편에 키우고 있는 게 보였던 거 같아요.

 

[메인 한우]

오늘의 메인 한우 두두~ 두둥 등장입니다! 저희는 채끝살과 우대갈비로 선택했습니다. 한우 부위중 안심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부위들입니다. 다른 선택지로는 한우 안심과 부채살이 있지만 먹은 지 얼마 안 되어 끌리기도 해서 선택해 봤습니다.

초벌이 되어있고, 등장이 아주 찬란합니다. 실제 등장씬을 아래 첨부했습니다.

[주인공의 찬란한 등장]

주인공의 등장답게 너무나도 멋진 자태입니다. 한쿡의 코스 이벤트라고 하네요. 정말 많이들 찍으시거나 즐기시더라고요.

 

초벌 한 한우를 불판에 먹기 좋게 추가로 익혀주십니다. 저희는 미디엄레어로 익혀달라고 요청드렸는데 핑크빛 속살과 마이야르가 잘 일어난 겉면의 상반된 조화가 잘 어우러진 한점 한 점입니다. 입에 넣으면 진한 한우의 마블링 풍미와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살결이 혀와 입천장을 덮어줍니다.

 

[식사 코스]

고기를 다 먹고 이제는 식사를 즐길 차례입니다. 고기집을 가거나 하면 냉면과 된장찌개 같은 걸로 식사를 함께 하는 경우가 많죠? 저희도 종류별로 하나씩 선택해 보았습니다. 깔끔하고 찰진 냉면과 부드럽고 담백하며 구수한 된장찌개는 추가 식사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든든하게 배도 채워지는 느낌이네요.

 

[디저트]

한과와 쫄깃한 경단을 예쁜함에 담아주고,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향긋한 차로 구성된 디저트입니다. 마무리까지 고급스럽고 깔끔하네요. 저 함은 구매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있으면 좋을 것도 같은...

 

[남산 야경]

시작할 때는 해질녘이었는데 어느덧 해가 완전히 지고 야경이 보이네요. 해질녘과 밤의 추억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아깝지 않은 고급진 돼지런함이었습니다. 다음에 특별한 날이 있다면 또 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