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홀썸치킨] 프랜차이즈지만 썸타기 좋은 치킨

2023. 8. 2. 23:51돼지런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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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맥이라는 고유명사는 한국에서 발생한 걸 알고 계시나요? 저도 바삭한 치킨에 맥주를 즐겨 마시는 편인데요. 모임이나 회식같이 여러 명이서 즐기면서 먹기에, 식사나 술안주로도 좋은 치킨. 다들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홀썸치킨이라는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여러 메뉴를 먹어본 것에 대하여 적어보려 합니다.


주문한 치킨은 3종류 입니다. 시그니쳐 격인 고추치킨, 소이갈릭 치킨, 크리스피 치킨입니다. 양념과 후라이드의 적절한 조화로 즐겨보려 합니다. 치킨을 주문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빈접시가 보이시나요?

 

먼저 나온것은 고추 치킨이었습니다. 고추치킨이라고 해서 고추장 같은 소스의 치킨을 상상했었는데, 고추장보다는 매콤한 치킨 양념이었던 거 같아요. 거기에 다진 고추들이 매콤하니 잘 어울렸습니다. 구운 꽈리고추가 함께 올려져 나왔습니다. 꽈리고추가 올라간 치킨은 처음 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근본이라 생각하는 후라이드가 나왔습니다. 크리스피 치킨이라는 맛에 걸맞게 반죽이 아주 바삭하니 잘 튀겨 졌습니다. 고추치킨과는 다르게 감자튀김이 같이 나와서 더 좋았어요. 탄수화물인 감자를 기름에 튀겨 다이어트에는 독이지만 너무 맛있는걸요.

 

마지막으로 나온 메뉴는 소이갈릭입니다. 뜻 그대로 간장마늘치킨인데요. 어렸을때는 양념치킨, 후라이드치킨밖에 없었는데 어느덧 온갖 종류의 소스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물론 나온 지 오래된 양념이긴 하지만 여전히 새로운 맛의 간장마늘소스입니다. 한국인은 역시 마늘의 민족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간장이니 맛이 없을 수 없죠. 꽈리고추랑 감튀가 같이 올라가져 있네요.

 

양이 좀 부족해 추가로 시킨 반반 치킨입니다. 이걸 시키면 호불호 없이 싸우지 않고 잘 먹을 수 있다는 평화의 치킨이 아닐까요?

 

함께나온 소스들과 치킨을 처리하는 과정들입니다. 이렇게 오늘도 돼지런하게 보내게 되었는데요. 치킨은 언제 어느 때에 몇 번을 먹어도 너무 맛있는 거 같아요. 혹시 남더라도 치킨덮밥같이 해 먹을 요리도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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